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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EO풍향계] '인도 방문' 이재용…'군함 협력 추진' 정기선

2024-07-19 3 Dailymotion

[CEO풍향계] '인도 방문' 이재용…'군함 협력 추진' 정기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 주간 기업 최고 경영자들의 동향을 살펴보는 'CEO풍향계' 시간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주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이야기를 김주영, 문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재용 삼성전자 회장. 인도를 찾아 아시아 최고 부호인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결혼식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인도 전통의상을 입고 미소를 짓는 이 회장의 모습이 암바니 가문의 결혼식 현장에서 포착됐습니다.<br /><br />암바니 가문의 결혼식은 글로벌 기업인과 정치인 등 '월드클래스' 하객이 모이는 네트워킹의 장으로도 유명한데요.<br /><br />이 회장은 앞서 암바니 회장의 장녀와 장남 결혼식에도 참석하면서 친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이 회장은 뭄바이 IT 시장을 살피고 현지 임직원들을 만나 "치열한 승부 근성과 절박함으로 역사를 만들자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인구 대국으로 올라선 인도는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루며 매력적인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죠.<br /><br />특히 스마트폰과 가전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늘고 있는데, 이 회장이 인도시장에 정성을 쏟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정기선 HD현대 부회장, 주한 미국대사 일행에게 직접 울산조선소 사업장을 소개하며 함정사업 협력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HD현대중공업을 둘러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정 부회장이 직접 나서서 상선 건조 현장과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, 최신예 초계함 등 건조 중인 함정들을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자국 함정의 유지·보수·정비 사업 물량 일부를 해외에서 수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요.<br /><br />연간 20조원 규모에 달하는 대형 방산 프로젝트입니다.<br /><br />골드버그 대사는 "미국과 HD현대가 상선 및 함정 분야에서 훌륭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잠재력이 많다고 생각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인사들의 HD현대중공업 방문으로 미국과의 협업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정 부회장은 "세계 1위 조선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HD현대의 노하우와 역량을 십분 활용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갈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, 미국 학계, 업계 인사들과 만나 인공지능 AI반도체 사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곽 사장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'SK 글로벌 자문위원회 미팅'에서 미국 학계와 반도체업계 전문가들을 만났습니다.<br /><br />우선 멍 치앙 미국 퍼듀대 총장과는 첨단 패키징 투자와 인력 육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앞서 SK하이닉스는 5조3천억원을 투자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첨단 패키징 공장을 짓고, 퍼듀대 등 현지 연구기관과 함께 연구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미히라AI와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MEXT, 타타 일렉트로닉스 등과도 협업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 밖에도 곽 사장은 'SK글로벌 포럼' 기조연설에서 그룹의 성장전략을 소개하며 현지 우수인재 발굴에도 나섰는데요.<br /><br />AI 메모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은 SK하이닉스, 압도적인 1위를 굳히기 위한 곽 사장의 경영 행보도 전방위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, 잇따른 금융사고에 다시 한번 자성의 목소리를 냈습니다.<br /><br />우리은행은 2년 전 700억원대 횡령사고 이후 고강도 내부통제를 강조해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난해 3월 임 회장 취임 이후 크고 작은 금융사고가 계속해서 이어졌고, 지난달에는 영업점에서 180억원 규모의 횡령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죠.<br /><br />임 회장은 최근 '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'에서 이번 횡령사고에 대해 "뼈 아프다"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"임직원 모두 절벽 끝에 선 절박한 마음으로 자성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'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'는 뜻의 사자성어 '무신불립'을 인용해 "내부통제 강화와 윤리의식 내재화에 나서 달라"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임 회장은 우리금융의 하반기 전략 키워드로는 '핵심, 혁신, 신뢰' 세 단어를 꼽았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새로 출범하는 우리투자증권을 10년 안에 10위권 증권사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쪽 귀에 전 세계의 눈이 쏠린 한 주였습니다.<br /><br />피격사건을 계기로 트럼프 대세론에 탄력이 붙은 분위긴데요.<br /><br />트럼프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은 우리 수출에도 타격을 주는 만큼, 정부와 기업들의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CEO풍향계였습니다.<br /><br />#이재용 #정기선 #곽노정 #임종룡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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